📖 우아한 테크 캠프 Pro 프리 코스 후기

이번에 우아한 형제들에서 이메일로 자바지기 박재성님이 진행하시는 우아한 테크 캠프 Pro 가 열린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다. 모집대상은 백엔드 개발(Java) 경력 만 4년 이상이었지만 교육 과정 상세안내를 보고 정말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. 특히나 최근 뭔가 개발을 하면서도 잘 하고 있는 것인지 의구심이 들고 방황하고 있는 것 같아 꼭 참가하고 싶었다.

그리고 본 과정에 앞서 프리코스라도 참여하게 되면 정말 배울 것이 많고 느끼는 것도 많을 것으로 생각했다. 무엇보다도 모집대상 때문에 지원을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지원을 해보는 게 나을 것 같아 열심히 지원서를 써서 지원해보았다.

다행히? 프리코스 과제 이메일이 오게 되었고 프리코스 1주차, 2주차 모두 기간안에 끝마칠 수 있었다.

우선, 프리코스까지 마치고 난 후 결론을 말하자면 역시나!! 과감하게 지원하길 정말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. 모집대상만 보고 지원을 하지 않았으면 정말 후회할 뻔했다.

아직 본 과정이 아닌 프리코스만 참여했지만, 예상대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.

프리코스를 진행하며 여러 가지 지켜야 할 규칙들이 있었는데 이 규칙들을 신경 쓰며 하다 보니 정말 많은 것을 느꼈다.

ex) 자바 코드 컨벤션을 지켜야한다 , indent(인덴트 ,들여쓰기) depth를 1까지만 허용한다.
stream을 쓰지 않는다, else를 쓰지 않는다, 함수(또는 메소드)길이가 10라인을 넘어가지 않게한다.
등등

이러한 규칙들을 신경 쓰며 하다 보니 자바 코드 컨벤션에 대해서도 더 신경 쓸 수 있었고 좀 더 가독성 있는 코드를 작성하기 위해 노력했다. 그런 과정에서 변수, 메소드 네이밍에 대해서도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.

또한 indent depth 2 넘지 않기 메소드 길이 10라인 넘기지 않기 등을 위해 메소드 / 클래스 분리를 하였는데 이런 과정에서 각 메소드가 딱 자신의 기능을 잘 하도록 하였다. 덕분에 메소드를 재활용하기 쉬웠고 작은 메소드(기능)들을 잘 조립하여 큰 메소드(기능)을 이루게 하기도 쉬웠다. 그리고 그 밖에도 객체에 메시지를 보내라! 일급 컬렉션 이용 , 문자열,원시값을 포장해라 등을 실천하며 이런 과정에서 좀 더 객체지향적인 개발에 대해 고민하며 적용해볼 수 있었다.

그리고 TDD에 대해서도 정말 많이 깨달았다. 사실, 그동안 주로 먼저 기능들을 작성하고 테스트 코드를 짜게 되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이번 프리코스를 수행하며 실패하는 테스트 코드 작성 -> 성공하게 만들기 - > 리팩토링 과정으로 개발하며 어떻게 올바르게 TDD를 해야 하는지도 깨달았다. (※ TFD + ※Refactoring)

그 밖에도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게 해주었던 프리코스였다.

그래서 정말 꼭 자바지기 박재성 님이 진행해주시는 이 교육의 본 과정을 꼭 듣고 싶어졌다. 더구나 본 과정에서 이뤄지는 피드백과 코드리뷰까지 정말 너무 기대가 된다.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아직은 모르겠지만, 본 교육 과정에 뽑혀 열심히 해보고 싶다.

끝

우아한 테크 캠프 Pro 프리 코스에 참여하고 느낀 점을
주저리주저리 남겨봤습니다.
감사합니다. 🙏